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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색바지는 너무 뚱뚱해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브랜드에서 흰색 레깅스를 구입할 때 같이 구매한 색상입니다.
브랜드가 달라 정확한 비교가 어렵기는 하나, 확실히 색상이 색상인지라 완전 쌩화이트가 오히려 더 날씬해보이더라구요.
이 제품은 회끼가 도나 싶다가도 초록연두빛이 도는 컬러인데 살색같기도 하고 하여튼 은근히 오묘한 컬러입니다. 현재 판매중인 카밀로 허니머스타드 상의에서 색이 빠진 색같달까요? 그래서 아예 화이트색상보다 날씬해보이는 느낌이 좀 덜해보이는 것 같습니다. 화이트와 비교하지 않고 이 바지만 두고 보면 제봉선과 같은 선이 하나 없는데도 이런 핏을 나오게 해주는게 대단합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 재질에 놀랐습니다. 재질때문에 다른 색상도 사고싶다. 가 아닌, 사야겠다.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. 모달티 느낌의 재질이었고 부들부들하고 엄청 잘 늘어나고 입을 때 한~개도 안 불편하고 벗을 때도 편한 그런 바지였어요. 요가할 때도 안 입은 것처럼 아주 가볍게 잘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. 너무 편한 바지 입으면 막 다리 올리고 옆으로 뻗고 그러잖아요. 이 요가복이 그런 요가복이었습니다. 다른 요가복들은 입으면 뭔가 덥다거나 꽉 조여줘서 벗고나면 스타킹 오래 신고 있다 벗을 때처럼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이거는 너무 편하니까 맨다리로 운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. 색상이 아이보리 계열이니 속옷은 신경써주시는게 좋고요. 잘 늘어나는만큼 사이즈는 작은거 하셔도 될 것 같아요. 사려고 했을 때 사이즈가 0밖에 없어서 0사려다가 2가 입고되서 2로 샀는데 0샀어도 됐겠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잘 늘어납니다. 아 그런데 약간의 배말림은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.
(2019-09-03 12:16:22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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