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리브그린이 불량이라 교환해서 오늘에서야 받았어요. 작년에 사서 지금도 잘 입고 있는데 좀 낡어지기도 했고 세일 기간이라 겸사겸사 새로 구매해봅니다. 딥나이트와 올리브그린 두 색상의 크기가 살짝 다르게 느껴져요. 올리브 그린이 더 핏 되는 느낌이긴합니다. 작년에 블랙과 실그레이도 그랬는데 색상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나봐요. 핏되어도 신축성 좋고 편해서 이래저래 잘 입습니다. 필라테스 갈때 그냥 입고 가서 운동하고 오기도 하고 집에서 생활복으로 입기도 하고, 저는 레깅스보다 활용도가 훨씬 좋아요. 한여름에는 더워서 오히려 못입였고 요즘 날씨엔 엄청 자주 입어요. 약간 두께감이 있거든요. 산에 갈 때도 입고 갔었는데 바위에 앉고 그랬는데 보풀없고 세탁기에 후루륵 빨아도 그대로예요. 1년 넘게 입은 옷은 보풀 난 곳도 있으나 입은 기간 감안하면 내구성도 좋다고 생각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