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신 중(5개월)이라 기존 입던 청바지나 슬랙스는 이제 못입는데 안다르 에어쿨링 레깅스들만 편하게 잘입고 있던 차 - 에어쿨링 라인에서 부츠컷 레깅스가 나왔길래 출근용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주문해봤어요. 결과는 역시 내 선택이 옳았다! 원래 일상에서 항상 안다르 레깅스를 입고 있을만큼 매니아지만 임신 후 옷고민을 크게 해결해준 요 부츠컷 디자인 또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.
아무래도 임신 중이라 사이즈 고민이 컸는데, 임신 전 2사이즈였고 지금도 원래 입던 레깅스를 잘 입고 있어서 (놀라운 에어쿨링 신축성!) 2사이즈 주문했더니 - 원래 에어쿨링 지니 보다 더 여유있는 핏인거 같아요. 임신 중이지만 조이는거 전혀 없고 매우 편안! 원하던 색에 2사이즈가 품절이라 4사이즈로 구입한 것들은 앞으로 몇 달 뒤 배가 더 나와도 맞을 듯 넉넉해요. 만족대만족.
에어쿨링 재질 그대로에 배부분이 좀 더 하이웨이스트로 올라오고, 배말림 방지하려고 끝단이 두꺼워진 것 정도의 차이가 있네요. 현재로선 불편함은 모르겠고 만족스럽습니다.
총4벌 구매했는데 색만 좀 더 다양해진다면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.